“교육청의 배려가 현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신념으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실천하고 교육지원청의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3일 제32대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이길훈 신임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히며,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 신임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순천의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적인 차원에서 늘 고민하겠다”며 “또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가족과 함께 하면서 순천의 아이를 키우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성공적 정착과 마을학교 활성화를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교육현안을 되짚어 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명품 교육도시 순천에서 교육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