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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의상에 황재우 이사장 ... ‘교육환경 기여’

광양시민의상에 황재우 이사장 ... ‘교육환경 기여’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17

보육재단 초대 이사장 등 양육환경 개선에 앞장
광양시는 2018년 ‘시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과학 부문에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황재우 이사장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인으로 구성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추천부문은 교육과학, 체육진흥, 사회복지 및 환경, 지역개발, 문화홍보, 공공복리, 산업경제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황재우 씨는 (재)백운장학회 운영에 참여해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설립된 광양희망도서관 건립 자금을 기부하는 등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국최초 민관 협력으로 출범한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에서는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광양형 방과후 돌봄 어린이집 운영, 발달 장애 아동 조기 발견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 예방 ‘쏙쏙이 띵동-카’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우리 아이를 키우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분을 매년 찾아 시민의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선정된 황재우 이사장은 다음달 8일 시상하게 된다.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교 교육문화 1명, 체육진흥 4명, 사회복지 5명, 지역개발, 문화홍보 각 1명, 산업경제 2명 등 총 14명에게 시민의 상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