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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아동 돕는 ‘러브 요가 페스티벌’

저소득가정 아동 돕는 ‘러브 요가 페스티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15

오는 20일 ...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강당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가정을 돕는 ‘러브 요가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바네사핫요가’에서 주최·주관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바네사핫요가는 지난 2012년 광양에서 ‘바네사 자선 요가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소외 이웃과 소통 및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소외 가정 아동을후원하는 ‘러브 요가 페스티벌’로 재탄생했고, 경남 창원에서 첫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양 도의 아이들을 돕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과 함께 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 가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바네사핫요가 송수옥 대표는 “8년 전, 전북 군산에서 광양으로 와서 요가원을 열었다”며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방법을 찾다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마음을 먹고, 2012년부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아동들을 후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전남권을 중심으로 매년 행사를 열어 지역의 아이들을 도울 계획”이라며 “여러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보다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러브요가페스티벌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양유정, 에리카, 정현수 등 3명의 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요가 동작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