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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남산클럽, 취약계층에 연탄봉사 ‘구슬땀’

순천남산클럽, 취약계층에 연탄봉사 ‘구슬땀’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0.16

국제와이즈멘 남해중지방 순천남산클럽(회장 박종근)이 순천지역 취약계층 두 가정에 연탄 1000장을 기탁하며, 나눔의 불씨를 피우고 있다.

순천남산클럽 회원들은 14일 해룡면, 남제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박종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오전 7시부터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근 회장은 “경기불황과 더불어 올 겨울은 유독 추울 것이라는 날씨예보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이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30여 명으로 창단한 순천남산클럽은 현재 47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남해중지방 체육대회 우승 등 수차례 수상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후원, 취약계층 지원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