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출신’ 골퍼 박결,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컵
‘순천출신’ 골퍼 박결,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컵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30
“꿈에서도 바라던 우승 ... 기쁘다”
순천 출신으로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한 골퍼 박결(22·사진)이 프로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결은 같은 해 KLPGA 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하며 많은 기대 속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2회, 2016년 1회, 2017년 1회, 2018년에도 2회 등 준우승만 6회를 기록했다.
번번이 승리의 문턱에서 우승컵을 놓쳤던 박결은 지난 2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이다연과 배선우를 1타 차이로 따돌렸다.
이로써 박결은 우승컵과 상금 1억 6000만 원의 주인이 됐다.
박결은 “꿈에서도 바라던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를 받고 프로에 입문했는데 4년간 우승 소식이 없어서 속도 상하고 부끄럽기도 했다”면서 “부모님이 옆에서 항상 응원해줘서 그 힘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 더 효도하면서 더 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민 김모씨(48)는 “그 동안 맘고생이 많았을텐데 좌절하지 않고 끝내 값진 우승을 거둔 박결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멋진 활약으로 순천을 빛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결은 같은 해 KLPGA 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하며 많은 기대 속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2회, 2016년 1회, 2017년 1회, 2018년에도 2회 등 준우승만 6회를 기록했다.
번번이 승리의 문턱에서 우승컵을 놓쳤던 박결은 지난 2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이다연과 배선우를 1타 차이로 따돌렸다.
이로써 박결은 우승컵과 상금 1억 6000만 원의 주인이 됐다.
박결은 “꿈에서도 바라던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를 받고 프로에 입문했는데 4년간 우승 소식이 없어서 속도 상하고 부끄럽기도 했다”면서 “부모님이 옆에서 항상 응원해줘서 그 힘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 더 효도하면서 더 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민 김모씨(48)는 “그 동안 맘고생이 많았을텐데 좌절하지 않고 끝내 값진 우승을 거둔 박결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멋진 활약으로 순천을 빛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