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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정은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프로골퍼 이정은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2.03

“고향 순천에 도움 되는 일에 발 벗고 나설 것”
▲프로골퍼 이정은 선수가 순천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세계적인 프로골퍼 이정은6(사진·이하 이정은)을 ‘2019 순천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정은 선수는 2017년 KLPGA투어 4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와, 최저타수상)과 2018년도 상금왕, 최저타수상 2연패를 거두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순천 출신(봉화초-연향중-청암고)으로 순천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은 선수는 지난달 28일 승주C.C.에서 팬클럽회원 250여 명과 팬클럽 투어를 실시했고, 다음날 순천 시청을 방문해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정은 선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주변을 살피신 부모님을 보면서 선수로서 성공하면 꼭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순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0월 16일 서울에서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1000만 관광객 유치와 함께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생태관광 거점도시로서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포식 현장에서 이홍렬(개그맨), 김홍신(소설가), 안숙선(국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