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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년도 국고 2845억원 확보 ‘사업 박차’

광양시, 내년도 국고 2845억원 확보 ‘사업 박차’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2.12

지난해 대비 568억원 감소 ... SOC 사업 줄어
광영·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69억원 등

광양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총 2845억 원의 광양지역 사업예산이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13억 원보다 568억 원이 감소한 수치로 대규모 SOC 사업이 줄어든 결과로 보인다.

이번에 반영된 정부 예산은 국가직접 추진 사업 1033억 원, 시 추진 사업 1812억 원 등이다.

시 추진 주요 사업은 △중동분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60억 원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5억 원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4억 원 △광양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31억 원 등이다.

또 △진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8억 원 △옥곡면 생태하천 복원사업(2단계) 16억 원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14억 원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명소화 사업 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중앙부처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덕례∼용강 국도건설 사업 161억 원 △진주∼광양 전철화 42억 원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 100억 원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80억 원 △광양∼하동(남도2대교) 건설사업 용역비 5억 원 등이다.

그동안 시는 2019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회에 걸쳐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정현복 시장이 수시로 국회의원과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광양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도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위원회 위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