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전남드래곤즈, 11대 조청명 사장 취임

전남드래곤즈, 11대 조청명 사장 취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1.03

전남드래곤즈 신임 대표이사에 조청명 사장이 취임했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조 사장은 포스코 혁신기획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플랜텍 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조 사장은 “프로구단답게 우리 모두가 먼저 프로페셔널 해져야 한다. 그리고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축구단! 전남드래곤즈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 정통 ‘기획맨’ 출신인 그는 2016년 6월 포스코플랜텍 사장으로 취임해 포스코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포스코플랜텍을 흑자회사로 탈바꿈시켰다.

2015년 말 127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플랜텍을 2016년 영업익 100억 원으로 적자탈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영업익을 41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직원 건강증진 기여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임 조청명 사장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 선임을 시작으로 1부 승격을 위한 구단 리빌딩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