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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웰빙유자·석류 특구 기간 2023년까지 ‘연장’

고흥웰빙유자·석류 특구 기간 2023년까지 ‘연장’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1.14

고흥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유자, 석류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2014년 지정받은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가 2018년 만료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5년 연장 및 사업비 87억 원 증액을 요청, 승인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은 유자·석류 국내 최대 생산지로 2014년 특구지정에 힘입어 3개 분야(생산기반 혁신화, 가공유통 산업화, 관광홍보 활성화)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군은 전통적으로 농수산업 기반산업의 의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원물에서 생산된 식재료에 의한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 발전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유자와 석류 전국 제1의 생산지로 특구 지정을 통해 새로운 웰빙 과일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이번 결정으로 ‘고흥 유자 체험 마을 조성’과 ‘유자 부산물 자원화’ 등 총 24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