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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 모집

순천상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 모집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2.11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지난해 말 중소기업진흥공단(전남동부지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이 5년간 3000만 원의 목돈 마련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청년인력의 유입과 인재육성을 통한 기술·노하우 등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주도의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 혜택으로는 청년근로자가 월 12만 원을 부담하고, 기업은 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는 적립기간 최초 3년간 1080만 원을 적립해 공제 만기되는 5년 후에는 3000만 원 적립금 전액을 청년근로자에게 지급한다.

이는 청년이 목돈마련의 기회를 통해 조속한 자립기반을 갖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

참여대상 기업은 전남동부지역에 소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면 가능하고, 참여자는 중소·중견기업에서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재직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다.

김종욱 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발전된 중소기업지원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