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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시개발사업’ 토지보상 완료 ... 순항

광양시 ‘도시개발사업’ 토지보상 완료 ... 순항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3.14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지구’ 등 3개 택지조성 ‘순조’
광양시는 도시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수용과 도시경쟁력 증대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지구 등 3개의 택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마동 일대 도시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와우마을 일원 63만 6500㎡를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 3월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받은 바 있다. 현재 공정률 83%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의암마을 일원 54만 6161㎡를 조성하는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71%정도다.

사업이 완료되면 2404세대 64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구축돼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근 신금산단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황동, 도이동 일원에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5만 4761㎡의 부지에 사업비 1181억 원을 투자해 2925세대 760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과 주민편익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3개의 공영개발사업이 완료되면 2만 3900여 명이 거주하는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발파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