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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재선임

전남도,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재선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3.20

정 원장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신뢰받는 병원 만들 터...”
전남동부권 지역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순천의료원에 현 정효성 원장이 재선임 됐다.

전남도는 순천의료원 제15대 원장에 현 정효성 원장을 재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말까지 3년이다.

정 원장은 조선대 의과대학 졸업, 고려대 법과대학원 법학박사, 경희대 의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과 전문의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재의료원 동해병원장을 역임한 정 원장은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국립나주병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16년 4월부터 순천의료원장을 맡아왔다.

전남도는 정 원장이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건강검진센터 증축 및 감염병 격리병상 확충과 전문 의료진 보강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은 인권경영 도입과 노사화합으로 임기 중 단 한 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청렴한 경영 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나비(청렴은 나부터 비롯된다) 운동’ 및 청렴도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2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냈다.

정효성 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것을 나부터 실천하자는 ‘나부터(I First)’ 실천운동을 전개해 직원 간의 공감 및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