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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한국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장 ‘취임’

김진수 한국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장 ‘취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3.27

“변화와 쇄신 통해 역동적인 조직 만들겠다”
시청사건립기금 100만원 전달·쌀 나눔 행사도 가져
한국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 김진수(61·사진) 회장이 26일 취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는 26일 순천 엘리시아컨벤션에서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장, 김수용 한국자유총연맹 전남도 지부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3년 동안 순천시지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김진수 회장은 해룡면 청년회장, 순천시 읍·면 이장협회장, 해룡면 새마을협의회장, 순천농협 이사, 해룡면 사회단체 협의회장 등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순천시지회가 오늘에 있기까지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아 개인적으로 과분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65주년을 맞는 한국자유총연맹이 변화와 쇄신을 통한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화합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이라는 슬로건으로 임기동안 섬김과 나눔의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회장은 이날 순천시청 청사건립기금 100만 원 전달에 이어 축하 화환 대신 쌀 20킬로그램 20포대를 기증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이어갔다.

한편, 850여 명의 회원을 둔 한국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는 통일대비민주시민교육, 안보현장체험, 새터민 지원활동, 복지시설 봉사활동, 환경 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