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순천시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 모습

순천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제17회 순천시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총 22개 장애인 관련 단체·시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복지 유공자 12명에게 순천시장과 순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과 함께 시설·단체별 장기자랑,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장애유형에 맞는 경기종목을 추가해 장애인 체육활동의 다양성과 안전한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보장구 수리,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