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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균형발전박람회, 남해안남중권 도시 축제로”

순천시 “균형발전박람회, 남해안남중권 도시 축제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4.23

박람회 연계 사업 보고회 개최 ... 행사 준비 본격 돌입
▲오는 9월 순천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소별 연계사업 및 행정지원을 위한 보고회가 22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순천시가 오는 9월 예정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연계 사업 보고회를 여는 등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소별 연계사업 및 행정지원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 국제 교향악 축제, 갈대축제 등 지역축제를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소별로 행사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석 시장은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순천시뿐만 아니라 남해안남중권 도시 전체의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며 “또 인근 시·군과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로 삼아, 순천시가 작지만 강한 도시로서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가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의미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대책 마련과 친절 및 위생서비스, 시가지 경관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균형발전박람회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의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장이다.

이는 2004년부터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돼 온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로,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순천에서 열린다.

올해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