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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상반기 화재 요인 1위 ‘부주의’”

순천소방서 “상반기 화재 요인 1위 ‘부주의’”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7.22

2019년 상반기 화재 176건 ... 전년 대비 19% 증가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상반기 화재 발생 요인 1위는 부주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순천소방서 관할(순천시·구례군)에서는 176건의 화재와 인명피해 2명, 9억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화재건수는 19%(28건), 재산피해는 4억 9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주요 증가요인은 야외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나타났다.

화재원인 별로는 △부주의(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122건 △기계 23건 △전기 16건 △방화의심 10건 순이며, 발생 장소는 △비주거건물 44건 △기타야외 39건 △주택 37건 △임야 36건 △차량 20건 순으로 발생했다.

강상언 현장지휘단장은 “장마철을 맞아 습기로 인한 전기화재와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는 화기취급 및 야외 소각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물놀이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