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전남 명장 지원 조례’ 제정 위한 간담회 열려

‘전남 명장 지원 조례’ 제정 위한 간담회 열려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8.13

김기태 도의원, 관련 전문가·현장 목소리 청취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1·사진)이 ‘전라남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한국품질명장협회 전남지회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전라남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입법 활동을 펼쳤다.

그 동안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공인 숙련기술자 양성과 이를 뒷받침할 명장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기태 의원이 대표 발의 준비 중인 ‘전라남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지원해 지역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 학벌이 아닌 실력과 숙련기술자가 우대받는 시대가 더욱 앞당겨져야 전남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며 “숙련기술자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육성과 기술전수가 맞물려 미래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되고, 제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법 준비 중인 내용에 대한 의견수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명장의 숙련기술 산학연계 방안 등 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