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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전 의원, 청와대 정무비서관 임명

김광진 전 의원, 청와대 정무비서관 임명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8.26

19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김광진(38) 전 의원이 23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임명됐다.‘새정치민주연합’ 청년비례로 국회에 입성한 김 비서관은 4년 임기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던 그는 북한군의 ‘노크귀순’ 지적, 세월호 침몰사건에 출동하지 못한 해군의 통영함 방산비리, 사이버사령부 선거개입 사건 등을 폭로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순천 출신의 김 비서관은 2012년 6월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첫 법안으로 국회의원 평생연금 폐지안을 대표발의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순천에서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좌절한 그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해왔다.

김 비서관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맡겨진 소임을 충실히 하고, 정무비서관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회와 청와대와의 가교역할을 잘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정가 최대 관심사이던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순천용당초등학교, 순천이수중학교, 순천고등학교, 순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순천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