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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학생들, 교육 소외지역 재능 봉사

순천대 학생들, 교육 소외지역 재능 봉사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8.28

전남지역 12곳에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순천대 학생들이 최근 방학기간 동안 전남지역 교육 소외지역 12곳에서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실시했다.

순천대는 이번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전국 50개 사업 시행 대학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사람 중심의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나눔 문화 확산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11년 사업시행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순천대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7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12개 지역(순천, 여수, 광양 등)의 지역아동센터와 초·중·고 에 대학생 멘토 198명을 파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남지역 교육 소외계층(저소득층, 다문화, 탈북학생 등)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현장체험학습, 창의력·사고 증진 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동보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 교육 소외계층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산하고 어울릴 수 있어더 의미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역 사회가 필요한 곳에 우리 학생들이 기부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사업을 구상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