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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신유통토론회서 발표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신유통토론회서 발표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1.05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신유통토론회에서 ‘순천농협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최근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한 신유통토론회에서 강성채 조합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유럽연합 PO(Producer Organization)제도와 국내조직화 사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강성채 조합장은 제3주제 ‘국내 광역조직화 사례와 시사점’ 발표자로 나서 ‘순천농협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농가조직화 추진방향과 소량다품목 중심의 계약재배, 거점 APC 활성화, 공선출하회 육성, 품목별 농가조직화 등이었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합병농협의 농가조직 활성화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반응과 함께 산지 생산 및 유통조직을 활성화하고 농업인 편익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최근 ‘WTO 개도국 포기’에 따른 농협의 역할과 농산물 신유통이 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지난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순천농협에서 20여 년간 연임을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현재 3선 조합장으로 조합원 수 1만 8000여 명과 자산 2조 3000억 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농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