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 수상자 박정철씨
제45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 수상자 박정철씨
by 운영자 2009.09.23
“서예는 나를 쓰는 일입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공모전 중 가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더욱 더 기쁩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예총이 주관하는 제45회 2009 전라남도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수상자, 박정철(37ㆍ순천 조례동)씨.
그는 지난 7월 서양화, 한국화, 시각디자인, 사진, 건축, 조각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하는 전라남도 미술대전 중 1000여 점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서예 부문에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이백 선생의 시로 기본에 충실하고 획의 질감을 잘 살렸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서예는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부모님의 권유로 인연이 되어 20여 년을 묵향과 함께 하고 있는 그는 동일한 작가가 쓴다할지라도 글자 한 자 한 자가 다를 수 있는 것이 서예의 또 다른 매력이라며 한 장의 작품에는 실패했던 수 만장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글씨를 쓰는 작업은 자신을 쓰고 자신을 나타내는 즉 혼을 담는 작업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형태와 조형을 중요시하고 선의 질감을 살리는 등 자신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맑은 글씨를 쓰고 싶다.
“무엇보다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작품 발표회나 개인 전시회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에게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그는 한가로운 감흥 때문에 특히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백의 시처럼 대중들에게 작품을 통해 각박한 세상살이 속의 여유로움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한다.
[순천광양 교차로 이지은 기자 / mariantna@hanmail.net]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공모전 중 가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더욱 더 기쁩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예총이 주관하는 제45회 2009 전라남도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수상자, 박정철(37ㆍ순천 조례동)씨.
그는 지난 7월 서양화, 한국화, 시각디자인, 사진, 건축, 조각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하는 전라남도 미술대전 중 1000여 점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서예 부문에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이백 선생의 시로 기본에 충실하고 획의 질감을 잘 살렸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서예는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부모님의 권유로 인연이 되어 20여 년을 묵향과 함께 하고 있는 그는 동일한 작가가 쓴다할지라도 글자 한 자 한 자가 다를 수 있는 것이 서예의 또 다른 매력이라며 한 장의 작품에는 실패했던 수 만장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글씨를 쓰는 작업은 자신을 쓰고 자신을 나타내는 즉 혼을 담는 작업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형태와 조형을 중요시하고 선의 질감을 살리는 등 자신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맑은 글씨를 쓰고 싶다.
“무엇보다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작품 발표회나 개인 전시회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에게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그는 한가로운 감흥 때문에 특히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백의 시처럼 대중들에게 작품을 통해 각박한 세상살이 속의 여유로움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한다.
[순천광양 교차로 이지은 기자 / mariantn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