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출신 송수권 시인, 김삿갓문학상 수상
고흥 출신 송수권 시인, 김삿갓문학상 수상
by 운영자 2012.09.28
강원 영월군이 김삿갓(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업적과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해 8회째를 맞는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로 송수권(72) 시인을 선정했다.강희근 심사위원장은 “송수권 시인은 1975년 문단에 오른 이래 한결같이 시 세계를 넓히고 깊이를 더해 한국 서정시의 수준을 올려놓고 있음을 심사위원 모두가 인정했다”며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송수권 시인은 1940년 고흥 태생으로 1975년 ‘산문(山門)에 기대어’ 등 5편이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한 이래 14권의 시집을 펴낸 중진 시인으로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20일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가질 예정으로 상패 및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의 대표 시가 담긴 시비가 건립돼 김삿갓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된다.
송수권 시인은 1940년 고흥 태생으로 1975년 ‘산문(山門)에 기대어’ 등 5편이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한 이래 14권의 시집을 펴낸 중진 시인으로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20일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가질 예정으로 상패 및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의 대표 시가 담긴 시비가 건립돼 김삿갓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