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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무 씨, 올해 광양시민의 상 수상

정현무 씨, 올해 광양시민의 상 수상

by 운영자 2013.09.30

▲사진설명- 지난 7월 4일 이성웅 시장에게백운장학금을 전달하는 정현무 씨(왼쪽)정현무(79·전 공무원)씨가 올해 광양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최근 2013년 광양시민의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실시한 ‘희망100인 기부릴레이’ 참여자 모임인 사랑나누미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정현무 씨는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코자 지난 7월 4일, (재)백운장학회에 장학기금 2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 씨는 또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1000만원, 성황초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24년째 관내 6개 경로당에 쌀을 지원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1932년 골약 출생으로, 여수공고를 졸업한 후 1956년 공직에 입문, 중마동 초대동장을 역임했다.

공직을 퇴임한 그는 광양시의회 부의장, 광양향교 제49대 전교, 전남향교 전교협의회장, 성균관 부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양시민의 상 후보로는 문화홍보 부문에 고정선(62·문인협회지부장), 김숙경(43·서예강사), 사회복지 부문에 정현무(79·전 공무원), 교육과학 부문에 오은택(78·전직 교장), 공공복리 부문에 신경식(58·경찰관)씨 등 5명이 추천됐다.
광양시 시민의 상은 7개 부문에서 선정되며, 추천 자격은 시의원, 읍면동장, 기관단체장, 100인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장이나 개인(50인 이상의 연서 추천자 명단)이면 된다.

역대 분야별 시민의 상 수상자는 체육진흥 3명, 교육사회 1명, 사회복지 2명, 지역개발 1명, 산업경제 2명, 문화홍보 1명 등 10명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