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이범규 운성중ㆍ고등학교 이사장

이범규 운성중ㆍ고등학교 이사장

by 운영자 2014.02.17

▲이범규 운성중ㆍ고등학교 이사장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드디어 큰 바다를 이루듯 정직한 믿음을 가진 분들이 모여 저마다의 성취를 이뤄가는 곳이 바로 운성중·고등학교입니다. 우리 학교의 주인은 ‘배움의 가치와 기쁨’을 아는 모든 분들입니다.”

운성중·고등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범규 씨(42)는 “배우지 못한 설움을 가진 분들의 설움을 풀어드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 우리 학교”라면서 “앞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학교를 홍보해 내실있는 학교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남도교육청의 학력인가 등록을 받아 국공립학교와 동일한 중고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를 거쳐간 학생들도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학생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1세기를 선도하는 진정한 학교의 모습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위한 닫혀있는 공간이 아니다”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 열정을 지역사회와 나라,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한 창의적인 결과물로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학교의 참 모습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덧붙여 “페스탈로치가 꿈꾸던 ‘서로사랑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이 실천되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고 저 또한 함께 노력하겠다”며 “운성중·고등학교가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작용하고 있음을 시민들께서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