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산재병원 정인숙 간호사, ‘나이팅게일상’수상
순천산재병원 정인숙 간호사, ‘나이팅게일상’수상
by 운영자 2014.05.29
“사랑과 배려로 환자들 웃음짓게 해”
▲‘제23회 근로복지공단 나이팅게일’에 선정된 정인숙 간호사.
환자가 종이공예로 해바라기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참 간호를 실천한 간호사에게 주어지는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상’에 순천산재병원 정인숙(46) 간호사가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매년 나이팅게일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공단은 “나이팅게일 수상자는 전국 10개 산재병원(인천·안산·창원·대전·대구·순천·동해·태백·정선 산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 재직 간호사 1000여 명 중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된다”며 “수상자인 정인숙 간호사는 사랑과 배려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극진히 보살펴 온 만큼 올해 산재병원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나이팅게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인숙 간호사는 1991년 4월 순천산재병원에 입사하여 정형외과, 일반내과병동, 응급실, 건강관리센터, 진폐병동 등에서 24년 간 간호 업무를 해온 베테랑 간호사다.
정 간호사는 간호봉사대 단원으로서 매월 1회 독거노인 및 불우 이웃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청소, 건강 상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간호 업무의 문제점 발굴과 개선을 위한 활동 등으로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 산재병원 심옥이 간호부장은 “정 간호사는 진폐(폐에 먼지가 쌓여 생기는 직업병)병동 환자 중 식사를 못하는 분이 계시면 집에서 직접 죽을 끓여와 먹이고, 낮에 눈이 부셔 잠을 못 자는 환자들에게는 직접 안대를 만들어 씌워주기도 했다”며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간호사”라고 전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환자가 종이공예로 해바라기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참 간호를 실천한 간호사에게 주어지는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상’에 순천산재병원 정인숙(46) 간호사가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매년 나이팅게일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공단은 “나이팅게일 수상자는 전국 10개 산재병원(인천·안산·창원·대전·대구·순천·동해·태백·정선 산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 재직 간호사 1000여 명 중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된다”며 “수상자인 정인숙 간호사는 사랑과 배려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극진히 보살펴 온 만큼 올해 산재병원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나이팅게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인숙 간호사는 1991년 4월 순천산재병원에 입사하여 정형외과, 일반내과병동, 응급실, 건강관리센터, 진폐병동 등에서 24년 간 간호 업무를 해온 베테랑 간호사다.
정 간호사는 간호봉사대 단원으로서 매월 1회 독거노인 및 불우 이웃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청소, 건강 상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간호 업무의 문제점 발굴과 개선을 위한 활동 등으로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 산재병원 심옥이 간호부장은 “정 간호사는 진폐(폐에 먼지가 쌓여 생기는 직업병)병동 환자 중 식사를 못하는 분이 계시면 집에서 직접 죽을 끓여와 먹이고, 낮에 눈이 부셔 잠을 못 자는 환자들에게는 직접 안대를 만들어 씌워주기도 했다”며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간호사”라고 전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