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 “내년 선거 불출마”
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 “내년 선거 불출마”
by 운영자 2014.11.12
사전 선거운동·경조비 부실 집행 부담감 떨쳐내지 못한 듯
선거구도 3파전 새국면 … 서 조합장, 누굴 선택할까도 ‘관심’
선거구도 3파전 새국면 … 서 조합장, 누굴 선택할까도 ‘관심’
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이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조합장 선거와 관련 농협상품권을 건넨 혐의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되고, 경조비 집행 소홀 등에 따른 농협중앙회 감사의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동광양농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의 대내외적 이미지 및 신뢰도 등 조직 발전의 큰 틀을 위해 개인의 영달보다는 농협이 더욱 중요하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변명과 해명보다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모든 것을 감내하고 2015년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본의 아니게 조합원과 농협에 누가 된 점을 깊이 인식하고 남은 임기동안 농협의 신뢰도와 조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농협 상품권을 전달한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그는 지난 7월 광양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조합원 3명에게 5만원 권 농협상품권을 각각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농협중앙회 감사를 통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15개월 동안 경조비용 수백만 원을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자 개인 돈으로 조합에 환입했다.
이처럼 서정태 조합장이 경조비 부당 집행과 사전선거 운동 논란에 휩싸이며 조합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내년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현재 동광양농협 조합장 입지자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며 명예퇴직을 신청한 이인호 전 상무와 동광양농협 이사 출신인 이명기 씨, 동광양농협 감사 출신인 정양기 씨 등으로 좁혀진 상태이다.
하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의 서정태 조합장 측이 또 다른 입지자를 내세울지, 아니면 기존 입지자 중 누군가를 선택할 것인지도 지역 사회의 관심이 될 전망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11일 동광양농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의 대내외적 이미지 및 신뢰도 등 조직 발전의 큰 틀을 위해 개인의 영달보다는 농협이 더욱 중요하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변명과 해명보다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모든 것을 감내하고 2015년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본의 아니게 조합원과 농협에 누가 된 점을 깊이 인식하고 남은 임기동안 농협의 신뢰도와 조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농협 상품권을 전달한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그는 지난 7월 광양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조합원 3명에게 5만원 권 농협상품권을 각각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농협중앙회 감사를 통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15개월 동안 경조비용 수백만 원을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자 개인 돈으로 조합에 환입했다.
이처럼 서정태 조합장이 경조비 부당 집행과 사전선거 운동 논란에 휩싸이며 조합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내년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현재 동광양농협 조합장 입지자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며 명예퇴직을 신청한 이인호 전 상무와 동광양농협 이사 출신인 이명기 씨, 동광양농협 감사 출신인 정양기 씨 등으로 좁혀진 상태이다.
하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의 서정태 조합장 측이 또 다른 입지자를 내세울지, 아니면 기존 입지자 중 누군가를 선택할 것인지도 지역 사회의 관심이 될 전망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