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지도 단속

순천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지도 단속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23

내달부터 총 62개소 ... 오전 8시 ~ 오후 7시까지

순천시가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부터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이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통혼잡 지역에 지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적발된 차량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당초 순천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정차 금지 구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지도 단속을 시행해왔으나,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도 단속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 시범 운영하며 계도해왔다.

아울러 이 기간 중에 토론회와 모니터링 등 시민 의견을 수렴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 밀접지역 주차 공간 부족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오는 11월부터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62개소)의 단속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조정했다.

단,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 시간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 허용 홀짝제 운영, 주차 금지구역 해제 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주차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