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 74필지 선분양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 74필지 선분양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0.14

11월 말 준공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본격 역할 기대
광양시는 올해 11월 준공예정인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74필지를 선분양 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역인 명당3지구는 총 437,998㎡의 부지다.

시는 이곳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제조업 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하고 있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7,469㎡로 산업시설용지 30필지, 지원시설용지 39필지,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이다.

작년 11월부터 선분양을 시작하여 현재 분양된 용지는 총 26필지이며,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35.1%로 아직 준공되지 않은 산단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모든 업종이 유치 가능한 상업용지는 100% 분양완료 되었고, 근린생활 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도 46% 이상 분양계약 됐다.

산업시설용지 또한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등 20% 분양계약 되었으며,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2호선과 국도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인근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제철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 및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하는 등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배알도 수변공원과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연내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태인체육공원, 인근 망덕산에서 연결되는 짚와이어 등 자연경관은 물론 가족친화형 어울림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흥식 산단과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명당3지구 내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