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고·천연 샴푸 등 체험 4종으로 구성

광양용강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체험 프로그램인 성인문화 강좌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전 시간대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의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요즘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부터 월 1회씩 총 4회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9월 14일 한방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만능 연고인 자운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강에서는 천연 재료를 사용해 로즈마리향이 나는 ‘천연 샴푸 만들기’를, 3강에서는 ‘소이 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4강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 감성을 느끼며 집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인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재료비는 참여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강영화 용강도서관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일상 속에서 나만의 ‘소·확·행’을 찾아 즐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폭넓은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독려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곳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