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백운산 관련 지역여론 수렴 나서
광양시의회, 백운산 관련 지역여론 수렴 나서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8.30
토론회 개최 ... 내달 4일, 광양읍사무소
서울대 무상양도 요구 대응방안 논의
서울대 무상양도 요구 대응방안 논의
광양시의회는 다음달 4일 읍사무소에서 ‘광양 백운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광양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백성호 의원이 제안, 광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 핵심사항이 될 백운산 무상양여 문제는 2010년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대두됐다.
이 법률 22조(국유재산·공유재산 등의 무상 양도)에 따르면, 서울대가 관리하고 있던 문화재를 제외한 국유재산과 물품에 대해 국가에서 서울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이를 서울대에 무상으로 양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광양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7년 동안 백운산이 서울대 법인에 무상 양도 저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백운산의 국유재산 존치 및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힘써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2월 서울대 측이 기획재정부로 백운산 학술림 중 일부를 양여해 줄 것을 요청한 것.
백성호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과연 서울대가 요구한 백운산 양여 면적이 타당한 지를 논의하고, 또한 양여 후 남은 면적을 향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와 광양시 그리고 서울대 및 백운산지키기협의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 우리 지역의 터전인 백운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광양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백성호 의원이 제안, 광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 핵심사항이 될 백운산 무상양여 문제는 2010년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대두됐다.
이 법률 22조(국유재산·공유재산 등의 무상 양도)에 따르면, 서울대가 관리하고 있던 문화재를 제외한 국유재산과 물품에 대해 국가에서 서울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이를 서울대에 무상으로 양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광양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7년 동안 백운산이 서울대 법인에 무상 양도 저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백운산의 국유재산 존치 및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힘써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2월 서울대 측이 기획재정부로 백운산 학술림 중 일부를 양여해 줄 것을 요청한 것.
백성호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과연 서울대가 요구한 백운산 양여 면적이 타당한 지를 논의하고, 또한 양여 후 남은 면적을 향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와 광양시 그리고 서울대 및 백운산지키기협의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 우리 지역의 터전인 백운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