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시장 공약 시민평가단 36명 위촉

광양시, 시장 공약 시민평가단 36명 위촉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8.31

3개 분과로 운영 ... 2020년 6월말까지
공약사항 구체화 ... 심의·확정 등 활동

광양시는 정현복 시장의 선거공약을 평가할 시민평가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가단은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평가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날인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았으며, 위촉식 이후에는 민선7기 5대 핵심공약과 주요 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하고 사업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사업추진 세부계획을 보고 받았다.

공약 시민평가단은 공약 실행과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분과로 운영되며, 2020년 6월 말까지 공약사항 구체화와 심의·확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1분과는 일자리, 경제, 산업육성, 환경, 체육, 농업 분야의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2분과는 문화관광, 교육, 복지, 항만, 보건 분야 △3분과는 안전, 건설, 도시, 교통, 산단, 녹지 분야의 공약사항을 담당한다.

시는 각 분과별로 회의를 개최해 공약추진 로드맵 및 종합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시의 발전과 공공이익 등을 고려해 공약사항을 심사해 줄 것”과 더불어 “좋은 의견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