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여성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오는 5일 순천에서 펼쳐진다.

순천시는 ‘2018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이날 오전 10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는 30여 개의 직접 구인업체, 1:1채용대행관을 통해 참여하는 180여 개의 간접 구인업체가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순천, 고흥, 보성, 구례, 곡성)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구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부터 은퇴상담까지 전생애에 걸친 취업설계를 위한 상담 및 정보제공, 성평등에 관련된 인식개선 및 동일가치 노동 동일임금을 위한 캠페인 진행 등 ‘별(★)볼 일(JOB)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고그램, 에니어그램, 직업선호도 검사, 직업카드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나의 기질, 적성, 흥미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심리 검사를 실시, 각자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한다.

또한 1:1 구인·구직 채용대행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이미지 컨설팅으로 바로 면접이 가능한 면접준비 및 취업준비를 위한 소집단 강의 등의 ‘직업 디자인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여성구직자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직종별 채용관’,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청년이 취업과 창업으로 도전 할 수 있는 직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직업&창업 체험관’, 예비 창업자가 박람회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점검할 수 있는 1일 창업의 기회인 ‘화창관(화사한 창업관)’ 등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 순천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여수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교차로신문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