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다시 출발

순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다시 출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9.07

매주 화요일 ...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무료급식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선순례)는 지난 4일부터 2018년 하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지역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는 사업이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올 4월부터 10회 진행했으며, 7·8월 장마철, 폭염, 식중독 등 위생·안전상 2개월 휴식기를 갖고, 이달 첫째주 화요일부터 하반기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재개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순천의료원이 장소 제공과 더불어 기타 행사 운영에 필요한 전기 및 수도 등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예산절감에 큰 도움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선순례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봉사단 분들의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순천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밥 한 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더 높은 질적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순천의료원 정효성 원장은 “자원봉사센터와 사랑과 나눔·배려를 실천하는 동행자로서 순천시민과 늘 함께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은 의료원이 되도록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순천의료원 공원에서 운영되며, 향후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순회하며 이동밥차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