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북 철도산업 연계 발전과제 발굴 나서
순천시, 남북 철도산업 연계 발전과제 발굴 나서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20
철도 전문가 초청 ... 세미나 개최
순천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철도산업과 연계한 발전 방향 찾기에 나섰다.
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역사적인 날인 지난 18일 조곡동 호남철도협동조합에서 ‘남북철도산업발전과 순천시의 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사업, 특히 남북 철도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 과제 발굴에 나선 것.
세미나는 철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박흥수 박사(철도정책객원연구원,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 저자)를 초청, ‘남북철도 연결로 철도교통 요충지 순천에 예상되는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박흥수 박사는 “남북이 연결되면 국내 4100km의 철도망에서 벗어나 대륙 유라시아 철도 24만km로 확장되기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의 판문점 선언에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국가적 사명이 된 철도 연결 사업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면 남북 철도연결이 유라시아대륙철도까지 이어짐으로써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의 철도물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고, 그 시작은 한반도 남단의 순천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천시는 여수산업단지,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항을 통한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과 지원, 배후 도시로서 그 임무가 막중해 질 것이라는 것.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철도관사마을 활동가 조종철씨는 “순천만뿐만 아니라 철도를 중심으로 순천이 발전할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철도청 물류사업단의 최승우씨는 “철도가 해상보다 물류비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남북연결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임영모 시민소통과장은 “순천시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함께하는 철도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남북화해 협력시대에 철도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의 역할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역사적인 날인 지난 18일 조곡동 호남철도협동조합에서 ‘남북철도산업발전과 순천시의 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사업, 특히 남북 철도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 과제 발굴에 나선 것.
세미나는 철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박흥수 박사(철도정책객원연구원,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 저자)를 초청, ‘남북철도 연결로 철도교통 요충지 순천에 예상되는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박흥수 박사는 “남북이 연결되면 국내 4100km의 철도망에서 벗어나 대륙 유라시아 철도 24만km로 확장되기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의 판문점 선언에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국가적 사명이 된 철도 연결 사업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면 남북 철도연결이 유라시아대륙철도까지 이어짐으로써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의 철도물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고, 그 시작은 한반도 남단의 순천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천시는 여수산업단지,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항을 통한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과 지원, 배후 도시로서 그 임무가 막중해 질 것이라는 것.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철도관사마을 활동가 조종철씨는 “순천만뿐만 아니라 철도를 중심으로 순천이 발전할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철도청 물류사업단의 최승우씨는 “철도가 해상보다 물류비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남북연결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임영모 시민소통과장은 “순천시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함께하는 철도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남북화해 협력시대에 철도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의 역할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