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1인 근무 지역대’ 14곳 ... 모두 전남
‘소방관 1인 근무 지역대’ 14곳 ... 모두 전남
by 순천광양교차로신문 2018.10.17
소방관이 단 1명만 근무하는 ‘1인 지역대’ 14곳이 모두 전남에만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위급상황 발생 대응에 구멍이 난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평화민주당 정인화(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인 지역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1인 지역대 14개소가 모두 전남에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지역 1인 지역대는 광양 다압지역대, 해남 삼산지역대, 함평 학교지역대, 화순 남면지역대, 강진 유치지역대 등 총 14곳이다.
전국적으로 1인 지역대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전남에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해당 지역 소방공무원의 업무 부담 증가와 지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가 없는 시·군·구도 전남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서가 없는 곳은 전국적으로 31곳인 가운데 전남은 7곳(곡성·구례·장흥·장성·완도·진도·신안), 경북 6곳(군위·청송·영양·예천·봉화·울릉), 전북 5곳(완주·진안·무주·임실·순창) 등으로 나타났다.
정인화 의원은 “소방안전에는 지역별 편차가 없어야 하는데 호남 지역에만 1인 지역대와 소방서가 없는 곳이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방청은 각 지역별로 소방 사각지대에서 위협받는 국민이 없도록 시설·인력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평화민주당 정인화(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인 지역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1인 지역대 14개소가 모두 전남에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지역 1인 지역대는 광양 다압지역대, 해남 삼산지역대, 함평 학교지역대, 화순 남면지역대, 강진 유치지역대 등 총 14곳이다.
전국적으로 1인 지역대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전남에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해당 지역 소방공무원의 업무 부담 증가와 지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가 없는 시·군·구도 전남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서가 없는 곳은 전국적으로 31곳인 가운데 전남은 7곳(곡성·구례·장흥·장성·완도·진도·신안), 경북 6곳(군위·청송·영양·예천·봉화·울릉), 전북 5곳(완주·진안·무주·임실·순창) 등으로 나타났다.
정인화 의원은 “소방안전에는 지역별 편차가 없어야 하는데 호남 지역에만 1인 지역대와 소방서가 없는 곳이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방청은 각 지역별로 소방 사각지대에서 위협받는 국민이 없도록 시설·인력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