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박재원·부위원장 박혜정 의원 등 5명 ‘1년간’ 활동

순천시의회가 순천시 청년의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청년정책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23일 제227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재원 의원이 발의한 ‘청년정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청년정책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안 설명에 나선 박재원 의원은 “정부와 순천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년 실업률과 고용불안 그리고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산재돼 있는 청년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문제에 대한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당사자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한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순천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청년특위는 위원장에 박재원 의원, 부위원장에 박혜정 의원 그리고 이현재, 박종호, 김미애 의원 등 총 5명으로 40대 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특별위원회 활동 세부계획 수립 및 기초 자료조사 △청년들의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 실시 △청년정책 관련 사례 연구를 통한 정책대안 제시 △특위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본회의 보고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순천시 청년들이 취업, 출산, 복지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청년들의 대변인이 되어 순천시청에 청년정책들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