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소상공인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 환영”
광양 소상공인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 환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26
소상공인단체 등 반발 80일 만에 점포개설 취소
▲광양 LF스퀘어몰
이마트가 광양에 추진했던 노브랜드(No Brand) 입점 계획을 철회한 것에 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23일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에 대한 환영 논평’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9일 광양읍 LF스퀘어몰에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추진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에 보냈다.
이마트 측은 공문에서 LF몰 측과 임대차 관계 문제로 입점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LF와 이마트는 지난 7월 30일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LF스퀘어에 노브랜드 매장을 8월 30일 개장한다는 내용을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반대 대책위원회’는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광양시와 시의회도 뜻을 같이 하며 입점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이마트측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입점을 연기했고, 결국 입점 예고 80일 만에 철회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단합된 힘으로 골목상권을 초토화시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준(準)대규모점포인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를 온몸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적극 지지해준 광양시와 시의회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골목상권의 붕괴를 먼저 생각해준 광양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이들은 “앞으로 우리지역사회에서 더 이상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골목상권을 붕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광양시와 광양시의회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제도적 장치를 마련,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마트가 광양에 추진했던 노브랜드(No Brand) 입점 계획을 철회한 것에 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23일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에 대한 환영 논평’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9일 광양읍 LF스퀘어몰에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추진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에 보냈다.
이마트 측은 공문에서 LF몰 측과 임대차 관계 문제로 입점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LF와 이마트는 지난 7월 30일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LF스퀘어에 노브랜드 매장을 8월 30일 개장한다는 내용을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반대 대책위원회’는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광양시와 시의회도 뜻을 같이 하며 입점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이마트측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입점을 연기했고, 결국 입점 예고 80일 만에 철회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단합된 힘으로 골목상권을 초토화시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준(準)대규모점포인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를 온몸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적극 지지해준 광양시와 시의회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골목상권의 붕괴를 먼저 생각해준 광양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이들은 “앞으로 우리지역사회에서 더 이상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골목상권을 붕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광양시와 광양시의회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제도적 장치를 마련,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