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정원 갈대축제’가 지난 28일 폐막했다.

29일 순천시는 축제 기간인 지난 9월 21일부터 38일간 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130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0만 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내일러 및 국내 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증가는 내실 있는 축제 프로그램의 운영 효과로 시는 분석했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선착순 250명 매진 사례를 이어갔던 공포체험 ‘귀+신과함께’는 관람 위주의 정원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정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새로운 정원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