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우시장 사거리~광양IC 구간 위험도로 개선공사

광양, 우시장 사거리~광양IC 구간 위험도로 개선공사

by 순천광양교차로신문 2018.10.30

사업비 57억원 투입 ... 내달 착공·내년12월까지

광양시는 광양읍 목성리 우시장 사거리~광양IC구간 국도2호선 구간 위험도로 개선공사가 오는 11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9년 12월까지 광양육교 철거와 심한 경사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협해 온 우시장 사거리에서 광양IC 구간 종단구배(기울기)를 4.3m 낮추고, 우시장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이번에 철거되는 광양육교(현재교)는 1987년도에 가설된 노후 교량으로 지금까지 이용해 왔으나 2006년부터 추진한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구 철도가 폐지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광양읍권을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미관을 저하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등 광양육교를 철거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왔다.

그동안 시는 ‘2017 국도 위험도로 개량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예산과 행정절차 등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사업추진이 보류됐으나 지속적인 건의와 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