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노후터널·공원 조명 LED로 전면 교체

광양, 노후터널·공원 조명 LED로 전면 교체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1.05

광양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밝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터널·공원등 2690개를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15년부터 주요 도로변 노후된 도로조명을 밝고 수명과 전기요금이 저렴한 LED조명으로 연차적으로 교체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17억 4600만 원의 사업비(국비, 시비 각각 20%, 민간자본 60%)를 투입해 터널등 1690개와 공원등 1000개를 교체했다.

교체된 LED조명은 준공시점부터 5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가 이뤄지며, 민간투자 부담금에 대해서는 투자자에게 전기요금과 유지보수비 절약 분으로 5년간 균등 분할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 방식을 통해 연간 전기요금과 유지보수비로 1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경우 30억 정도의 사업비가 예상됐으나 민간투자 및 2단계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돼 12억 5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 추진 방식을 배우고자 전국 자치단체에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예산절감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