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초’ 패시브하우스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순천에

‘전국 최초’ 패시브하우스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순천에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1.07

오는 9일 순천만에너지자립마을 열림식 개최
▲패시브하우스로 건축된 연향동 명말경로당.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인 패시브하우스기술을 접목한 순천만에너지자립마을 열림식을 오는 9일 대룡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에너지자립마을조성사업은 기존 마을에 대한 전기요금에 국한되어 절감하는 소극적 개념으로 추진돼왔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인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자립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지난 10월까지 19동의 패시브하우스 신축, 태양광 59kw, 지열227kw, 소수력 50kw의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순천만에너지자립마을은 택지조성, 건물 신축 및 상하수도는 민간에서 시행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원은 순천시가 추진하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을 통한 민관 합작품으로서 전국 최초의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