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순천시가 ‘모두가 편리한 도시’가 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첫 번째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인 표식 공모에 나섰다.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식(싸인볼)은 형태(360도 전방위 식별 가능 조건), 디자인, 식별방법, 기타사항 등 장애인전용주차장임을 누구든지 인지할 수 있는 장애인전용주차장 표식이다.

순천시는 장애인·노인·시민 등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순천형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식(싸인볼) 공모전’ 또한 시민과 함께 도시의 주요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이며, 장애인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최대 25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 제안 표식은 순천형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식으로 공표·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활용되도록 확산시킬 방침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