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도시건설국, 이색 소통·화합 행사 ‘눈길’

순천시 도시건설국, 이색 소통·화합 행사 ‘눈길’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1.20

자연재난 신속대응 위한 양수기 설치·가동 경진대회 개최
순천시청 직원들이 이색적인 소통·화합행사 개최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순천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17일 장형수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170여 명이 함께 어울리는 이색적인 직원 소통·화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속부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부서별 족구 게임, 윷놀이는 물론 ‘양수기 설치·가동 경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까지 더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5인 1조 양수기 설치·가동 부서별 경진대회’는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훈련으로 실시됐다. 대회는 신속한 투입과 일사분란한 직원들의 신속대응을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해 창고에 보관된 양수기 세트의 이동과 조립, 배수까지 일련의 진행과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도시건설국 소속 부서 직원 간 재난 신속 대응 경기를 가졌다”며 “이를 통해 직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참여해 순천시 공직자로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지난 8월 도시건설국 6개 과·소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재난대응 ‘배수작전 기동팀’을 별도로 구성,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