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광양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2.05

광양시가 겨울철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증가하고 날이 추워지면서 먹이가 부족해 농가 인근까지 내려와 농작물을 망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시는 운영기간 16명을 편성해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대한 대리포획을 펼친다.

원활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주민 대상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접수 방법과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내용으로 집중 홍보하고, 포획 허가자 대상으로는 총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줄여야 내년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피해방지단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포획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