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개방형직위 낙안면장 임용후보 2명 선발

순천시, 개방형직위 낙안면장 임용후보 2명 선발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2.10

장천동은 ‘적격자 없음’으로 인사위원회에 통보

순천시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낙안면장과 장천동장 2차 선발시험위원회 심사 결과 낙안면은 2명의 적격자를 선발, 장천동은 적격자 없음으로 인사위원회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낙안면장과 장천동장 직위공모에 대해 지난달 19일 재공고를 실시한 결과 총 13명(낙안면장 7, 장천동장 6)이 응시했다.

개방형직위(낙안면장, 장천동장)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 결과, 낙안면은 2명의 임용후보자를 선발했으나, 장천동은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낙안면 임용후보자 중 한 명은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로 농업과 사회적경제 전문가이며, 또 다른 한 명은 서울혁신파크, 시민방송 등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보유한 청년 시민활동가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낙안면장 2차 면접시험 합격자 2명을 대상으로, 3차 주민심사를 거칠 계획이다.

주민심사는 오는 12일 낙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표 50명에게 낙안면장으로서의 직무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의 평가결과와 주민심사결과를 참고로, 인사위원회에서 낙안면장 임용후보자 우선순위를 정해 임용권자(순천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은 최종 후보자를 선택해 내년 1월에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된 장천동장은 기존대로 일반직 공무원을 임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