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비상교통대책 운영 시내버스 주요 5개 노선 증회

순천시, 비상교통대책 운영 시내버스 주요 5개 노선 증회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2.20

순천시는 오늘(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카카오 카풀서비스 도입 반대 집회에 지역 개인택시의 대규모 참가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교통대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카오 카풀서비스 도입 반대를 위한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순천시 개인택시지부 회원 중 600여 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에 순천시는 대규모 택시 운행중단 사태에 대비해 시민불편 상황실을 긴급 운영하고, 시내버스 주요 5개 노선(52, 71, 59, 100, 101)에 대해 막차 운행을 1회 늘려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운수업계와의 합의로 지역 법인택시 505대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 혼란이 없도록 택시 운수업계에 집회 참여 자제를 요청했으며, 시민들에게 당일에는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