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안전총괄과, 이색 송년회

순천시 안전총괄과, 이색 송년회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2.21

안전담장 설치 등 노후 빈집 정비
순천시 안전총괄과가 노후 빈집을 정비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색송년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장천동 소재 두레아트(대표 김현정) 관계자 등 20명은 붕괴 위험이 있는 빈집 담장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빈집 안전펜스 설치를 위한 비용은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고, 벽화 그리기 사업은 두레아트에서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의 직접적인 예산 지원이 어려운 개인 소유 건물의 위험요소에 대해 지역 업체와 협업해 지역 안전도를 높인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안전총괄과에서는 행사 이후 가진 저녁 식사자리에서 한 해 동안 같이 생활해 온 직원들의 특징을 살려 유쾌통쾌상, 알뜰주부상 등 표창장을 서로 주고받으며 송년회를 뜻 깊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