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등면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범대회원, 향우회, 유관기관 단체, 주민의 성금을 모아 11인승 순찰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20일 월등면에 따르면, 오래된 중고차로 방범대 활동을 추진하면서 신차를 구입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왔으며, 신차를 구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주민 단체에서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게 됐다.

특히, 월등면 향우회원 모임인 ‘월향회’에서는차량 구입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병 월등면장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의 치안과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지킴이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등면 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안전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