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방문의 해’ 1000만 관광시대 준비 ‘집중’

‘순천 방문의 해’ 1000만 관광시대 준비 ‘집중’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1.07

생태관광 플랫폼 완성 ... 관광브랜드화·콘텐츠 육성 추진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순천방문의 해 선포식’ 모습.

순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선포, 생태관광 플랫폼을 완성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4일 시는 ‘2019년 순천방문의 해’ 마케팅을 확대해 힐링여행지 순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순천여행 전담 여행사 운영, 여행사 초청 관광 설명회,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순천시가 가진 풍부한 생태관광자원으로 감성스토리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광 성수기인 봄, 가을 순천여행 꿀팁 주간 운영, 스탬프 투어 등 방문의 해 맞이 특별 이벤트와 읍면동의 구석구석 순천여행 홍보 모니터단(216명)과 순천 알리미(45명) 등 홍보요원들이 전국 순회하며 순천의 사시사철 매력을 홍보해나간다.

순천시는 생태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순천 방문의 해’ 슬로건과 BI를 제작했고, 지난 10월 서울에서 순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2019년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민관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도움이 되는 실행사업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인 테마 10선 남도바닷길과 코리아둘레길 조성 등 구석구석 순천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순천시의 풍부한 역사문화인 월평유적의 유적발굴조사와 정유재란 전적지 복원을 통한 역사공원조성을 추진해 생태관광과 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콘텐츠 육성을 위해 2019년 사계절 테마가 있는 봄꽃축제, 문화재 야행을 시작으로 여름 순천철도마을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가을 순천 대표축제인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순천만갈대축제 그리고 겨울 낙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큰잔치, 국가정원 별빛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드라마촬영장 그리고 시청 앞에는 ‘2019 순천방문의 해’ 상징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으로, 관광객들과 순천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28만 시민 개개인이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광분야 종사자들의 마인드 교육과 숙박·음식업소 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여 1000만 관광지 순천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