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2월 15까지 순천지역의 독립운동 역사가 담긴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순천 3.1독립운동 역사를 발굴·계승하기 위해 순천3.1독립운동 및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자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수집 자료는 3.1독립운동 및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의 사진, 문서, 보도 자료, 고서, 족보 등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사진 등 근현대생활사 자료들이다.

시는 수집한 자료를 3월 중 순천문화예술회관에 전시하고 향후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도서관이나 학교에 배부, 순천 항일 독립운동사의 연구·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